북미 정상회담 총괄 책임을 맡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이 우리 시각으로 오늘 오후 미국으로 출발합니다. 김영철은 이번 주 뉴욕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고위급 회담을 열고 북미 정상회담 사전 조율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내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됩니다. 각 당 후보들의 정책 경쟁과 자질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 경제점검회의'에서 "빈부 소득 격차 확대는 매우 아픈 지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소득주도 성장 기조는 유지하되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직원들을 상습 폭행한 혐의를 받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 이틀 만에 경찰에 비공개로 재소환됐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