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여름이 공존하는 시기에 종잡을 수 없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워낙 기류가 불안정한 탓에 어제 저녁부터 중부 지방엔 갑작스러운 비가 오기도 했는데요.

오늘도 접이식 우산은 필히 챙기셔야합니다.

오후에 남부를 중심으로 5~20mm의 소나기가 지날텓데요.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도 동반하겠고,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도 초여름 더위입니다. 낮 기온 서울 25도, 대구 28도 광주 27도까지 오르고요.

습도가 높아서 꿉꿉하게 느껴지실겁니다.

날이 더워지다보니 음식물을 상온에 두면 상하기 쉽습니다.

이맘때 식중독 발생 위험도 높으니까요.

음식은 꼭 냉장보관 하시기 바랍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울산에서 종일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오후에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남서부 지역의 대기질이 나빠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별다른 비소식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갈수록 한낮엔 더 더워지겠습니다.

일교차가 큰 시기에 면역력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뉴스A 라이브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