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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회담’ 비판에…트럼프 “김정은, 계약 지킬 것”
2018-07-10 11:02 뉴스A 라이브

두 번째 현장은 미국입니다.

가시적 성과가 안 보이는 비핵화 협상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여전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신뢰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박소윤 기자, 북미 고위급 회담, '빈손'이라는 혹평에도 트럼프 대통령 생각은 다른가 보네요?

[리포트]
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각으로 어제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을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에 대해 합의했다"고 재차 강조도 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에서 비핵화 시간표 등 구체적 합의엔 실패한 데 대해 야당과 언론의 비판이 쏟아지자 진화에 나선 겁니다.

또 미군 유해 송환과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 논의를 위한 후속 협상에 힘을 실어주는 동시에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약속을 지키라는 압박으로 해석됩니다.

(질문2) 김정은 위원장은 오랜만에 모습을 보였네요?

네.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김 위원장이 양강도 삼지연군의 건설장들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백두산 일대의 생태환경 보전을 강조했는데요. 지난 2일 평안북도 신의주 일대를 시찰했다는 행적이 공개된 이후 8일 만입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 8일 동안 있었던 통일 농구 경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등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또 김일성 주석 사망일을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는 보도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채널A 뉴스 박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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