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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없는 문재인 경쟁…민주당 8인 대진표
2018-07-20 19:55 뉴스A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모두 8명인데요.

이번 경쟁도 역시 문재인 선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이해찬 의원과 이종걸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당 대표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후보들은 문재인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이종걸 / 더불어민주당 의원]
"문재인 대통령의 탁월한 비전과 리더십으로"

[최재성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통일론 입안에 참여한 사람으로서"

8명의 후보 가운데 김진표, 박범계, 이해찬, 최재성 의원은 친문, 김두관, 송영길, 이종걸 의원은 비문, 이인영 의원은 386운동권 그룹으로 분류됩니다.

친문 핵심 전해철 의원이 빠진 상황에서 친문들간에는 세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무총리를 지낸 7선의 이해찬 의원과 경제전문가임을 강조하고 있는 김진표 의원은 관리형으로, 재선의 박범계 의원과 시스템 공천을 공약으로 내건 최재성 의원은 개혁형으로 분류됩니다.

비문들은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이종걸 의원은 야당과의 연정을 제시했고, 송영길 의원은 예비경선 투표권을 가진 당 중앙위원들을 두루 만나는 면대면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6일 예비경선에서 당대표 후보를 세 명으로 압축합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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