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간에 광화문과 여의도에 장갑차를 투입하는 세부계획이 담긴 기무사 계엄령 문건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탄핵 기각을 가정하고 만든 문건에는 비상계엄 선포문과 계엄 포고문도 포함됐습니다.

2.전국이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습니다. 경남 창녕의 기온이 39도를 넘었고 폭염 여파로 단수와 정전도 잇따랐습니다. 내일부터는 잠 못드는 밤, 열대야가 더 심해집니다.

3. 완공 1년을 앞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공사 중단 위기에 처했습니다. 초등학교 부지 확보가 문제였습니다. 더깊은 뉴스에서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4.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상납 받은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습니다. '국정농단' 사건 선고 형량까지 합하면 1심 선고 형량은 징역 32년입니다.

5. 미 국무부가 북한산 석탄이 한국에 유입된 것에 대해 "북한 정권을 지원하는 주체에 행동을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석탄을 실어 날랐던 배들은 오늘도 우리나라 영해를 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