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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충청-호남 강한 비…습도 높아 ‘꿉꿉’
2018-08-30 20:05 뉴스A

충청 이남 지역은 비가 약해졌다 강해졌다를 반복하며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밤사이엔 충청과 호남에 강한 비가 집중될텐데요.

시간당 4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이미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서 앞으로의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앞으로 충청과 호남 많은 곳은 150mm 이상, 경기남부와 영남, 제주산지엔 최고 80mm, 서울 등 중북부엔 5~40mm의 비가 더 오겠고요.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도 동반되겠습니다.

이번 비는 비구름이 동서로 길고 좁게 형성되면서 같은 지역이라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강수 지속 시간도 수시로 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예보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충청 지역의 비는 내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와 제주는 모레까지 오락가락하며 이어지겠고요.

서울과 경기남부, 영서남부는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비가 온 뒤 그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22도, 대구 24도로 출발하겠고,폭염특보가 내려진 제주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한낮엔 서울과 대구 29도로 크게 덥진 않겠지만, 습도가 높아서 종일 꿉꿉하겠습니다.

이번 비구름은 토요일까지 곳곳에 영향을 주겠고요.

비가 그친 뒤에는 서서히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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