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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수출한다면서 원전 안한다?”…탈원전 정조준
2018-09-03 19:51 뉴스A

정기국회 첫날,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원자력 발전소를 찾아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탈원전 정책을 정조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이 탈원전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수출하겠다면서 국내에서 원전 안 하겠다는 것, 이게 말이 되느냐. 산업적인 문제 등을 종합해볼 때 이건 아니지 않느냐."

탈원전을 하는 정부가 원전을 수출하겠다는 것부터가 모순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탈원전 정책의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부가) 안전문제를 가지고 원전을 반대하는데 결국 오히려 불안정은 더 커지고 국민적 불안도 더 커지는 것 아니냐."

탈원전 정책으로 국내 원전을 관리하는 인력들이 감소하면서 결국 원전의 안전문제는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달 9일에도 한국수력원자력 노조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탈원전 정책에 대해 강력한 공세를 펼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skj@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영상편집 :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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