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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현정화·지코, 남북정상회담 방북단에 포함
2018-09-16 19:13 뉴스A

특별 수행원 중에는 경제계 인사 외에도 눈에 띄는 화제의 인물들이 있습니다.

남북 단일팀을 이뤘던 스포츠 선수를 비롯해, 인기 래퍼와 중학생도 포함됐습니다.

이어서 강경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한 리분희 선수와 단일팀을 이뤘던 현정화 한국마사회탁구팀 감독. 리 씨와 꼭 다시 만나고 싶다던 현 감독의 바람이 이뤄지게 됐습니다.

[현정화 / 한국마사회탁구팀 감독(지난 7월)]
"(만날 기회가) 곧 있지 않겠느냐는 꿈을 한 번 꿔보고요. 조만간에 볼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체육계 인사 중에는 차범근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과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주장을 맡았던 박종아 선수도 포함됐습니다.

박 씨는 올림픽 개막식에서 북한 선수와 함께 성화봉송 주자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문화예술계에선 인기 래퍼인 지코와 가수 에일리, 작곡가 김형석 씨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 씨는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만찬 석상에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리랑' 등을 새롭게 편곡해 피아노 연주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북한에 있는 큰할아버지에게 손편지를 보냈던 영양중학교 3학년 김규연 양은 최연소 특별수행원으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채널A 뉴스 강경석입니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영상편집: 오수현
그래픽: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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