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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자동차 관세 해결 위해 평양 대신 미국행
2018-09-16 19:14 뉴스A

4대 그룹 가운데 총수 일가가 가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현대차 그룹인데요.

정의선 부회장이 가려했다가 김용환 부회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그 이유를 이동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평양 대신 미국을 택했습니다.

[임종석 /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아마 오늘 출국해서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부터 많은 미팅들이 잡혀있는 걸로 들었습니다."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통해 수입차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상황에서, 한국 자동차는 제외시켜달라고 미국 인사들을 설득하기 위해섭니다.

발등의 불부터 꺼야 하는 상황이라 고민 끝에 청와대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 실장은 "가장 핵심 당사자이고, 오래전부터 잡힌 약속이라 그 쪽으로 가는게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수입자동차에 무역확장법 232조를 적용할지 여부를 내년 2월까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대차의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 25% 관세가 현실화되면 현대·기아차 뿐 아니라 부품 계열사까지 큰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story@donga.com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영상편집 : 배시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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