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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강타한 BTS 열풍…500만 원 암표도 나왔다
2018-09-16 19:38 뉴스A

빌보드를 석권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미국 순회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데요.

일부 지역에선 500만 원짜리 암표가 등장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

방탄소년단의 국제적인 인기를 황규락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오클랜드의 공연장 주위로 길게 늘어선 줄. 모두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보러온 팬들입니다.

[리사 파티마 / 미국 캘리포니아] 
"대부분 음악이 이별이나 파티를 이야기하는데, 방탄소년단은 기운을 북돋아주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찾게 해주는…"

무려 160m의 대기 줄에 외신들도 놀라워 합니다.

[현장음]
"여기 한국 대중음악의 왕, 방탄소년단이 왔기 때문입니다."

공연을 기다리던 팬들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티아라 패트리샤 / 미국 캘리포니아] 01021
"방탄소년단은 사람들을 향해 무언가를 말합니다. 늘 똑같은 음악이 아닌 언제나 새로운 음악을 보여줍니다."

이번 달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투어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일부 공연에는 한 장에 500만 원의 암표까지 등장했습니다.

'빌보드200' 차트에서 1위에 두 번이나 오른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유명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에서 한국 그룹 최초로 수상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채널A 뉴스 황규락입니다.

황규락 기자 rocku@donga.com
영상취재 : 조영웅(VJ)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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