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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석 800개 갖춘 프레스센터…기도실도 마련
2018-09-16 19:17 뉴스A

이번 정상회담을 전 세계에 알릴 프레스 센터도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평양에선 정상회담 세부 일정에 대한 막판 협의가 한창입니다.

유승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에 마련된 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이렇게 비표를 받으면 오늘부터 취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와보시죠. 안으로 들어오면, 정상회담이 생중계될 메인 프레스센터가 나옵니다. 800석 남짓한 규모의 기자석이 마련돼 있는데요.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이번 정상회담의 슬로건이 곳곳에 걸려있습니다. 무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서 2박 3일간 정상회담의 주요 일정이 생중계 됩니다."

별도의 인터뷰실도 준비되어 있고, 기도실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국제 방송센터 주조정실입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상황을 전 세계에 중계하는 곳인데요. 남북 두 정상이 만나는 모습과 정상회담에서 주고받는 얘기들이 이 곳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선발대 90여 명은 20일까지 평양에 머물며 정상회담 세부일정을 확정하고, 회담 준비에 들어갑니다.

앞서 두 차례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던 만큼,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란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우선 문 대통령은 18일 오전에 성남공항에서 공군 1호기를 타고 평양으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평양 순안공항에 나와 문 대통령을 영접할 가능성이 큽니다.

숙소로는 백화원 영빈관이, 만찬 장소로는 인민문화궁전이 거론됩니다.

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윤재영 박찬기
영상편집 : 김민정
그래픽 : 김태현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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