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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유치원 교육계에서 퇴출해야” 분노한 엄마들
[채널A] 2018-10-15 12:35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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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은 나라에서 주는 지원금과 학부모들이 내는 교비로 운영이 되죠.

그런데 전국 유치원 1800곳에서 이 돈을 개인 쌈짓돈처럼 썼다고, 여당 국회의원이 실명을 공개한 뒤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가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11일 국정감사)]
"유치원의 교비를 갖고 유치원 원장 핸드백을 사고, 노래방, 숙박업소에서 사용하고…"

교비를 유용했다고 지목된 유치원 1800여곳의 실명이 공개된 이후,

학부모들의 분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박고운 / 경기 부천시]
"교육자로서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한두 곳이 아니라 여러 곳이라는 것도 좀 당황스럽죠."

[서수경 /세종시]
"그걸(비리 유치원 명단을) 보고서는 (유치원에) 안 보내고 싶더라고요."

교육청과 교육부의 관리 감독이 허술했다는 지적에서부터, 유치원 관계자들을 엄벌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옵니다.

[이선희 / 대전 서구]
"벌 받아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은 아이들 교육에 종사할 수 없게 해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이번 기회에 어린이집까지 감사하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용진 의원은 조만간 추가로 비리 유치원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달 안으로 사립유치원 회계 감사 개선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김찬우 추진엽
영상편집: 김태균
그래픽: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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