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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靑 방문 후 북미실무협상…北 김혁철 만난다
2019-02-03 19:02 뉴스A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는데요

청와대 방문에 이어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실무회담을 갖습니다.

양측이 주고받을 구체적인 조치를 정하는 것 외에도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 문구 조율에 이르기까지 숨가쁜 협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 소식,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한국을 찾은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을 앞두고 말을 아꼈습니다.

[스티븐 비건 /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오늘은 아무 말 하지 않겠습니다."

장소는 판문점과 함께 평양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오는 26~27일 베트남 다낭 개최설이 나오는 가운데,

실무회담에서는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시기가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이행조치와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한 막바지 논의도 이어갑니다.

이행조치로는 영변 핵시설 폐기와 검증이, 상응조치로는 북한 체제 보장과 제재 완화 등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제재 완화는 이른바 북한의 '3대 난'을 해결할 수 분야가 우선 논의될 것이란 관측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에너지와 달러, 식량이 북한의 3대 난"이라며 "제재 완화도 이 문제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외신은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곧바로 미중정상회담이 27~28일 다낭에서 개최될거라 보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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