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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쏘나타의 변신…트렌드 맞춰 새 모델 출시
2019-02-03 19:27 뉴스A

지난해 내수 부진으로 고전했던 자동차 업계가 신차 출시 효과로 반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모델들이 앞다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형화면이 사라진 뒤 화려한 조명과 함께 경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6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쏘울입니다.

미국 진출 9년 만인 지난해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쏘울은 신차로 그 기세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김정렬 / 기아차 프로젝트매니저]
"기존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강인하고 기술력 높은 이미지 스타일을 완성하였습니다."

코란도는 1980년대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10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국내 SUV 경쟁 모델에 뒤쳐져 하락 추세를 보였지만 트렌드에 맞춘 세련미로 30-40대를 겨냥했습니다.

30년 넘게 800만 대 가까이 팔린 쏘나타도 다음 달 8세대 모델로 변신합니다.

지난해 초 공개한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적용했습니다.

[이상엽 / 현대차 전무(지난해 3월)]
"감성적인 스포티함! 아주 특별한 콘셉트카 '르필루즈'를 소개합니다."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신차 출시 효과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판매량은 새해 들어 최대 17% 넘게 늘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이미 알려지고 입증된 모델인 경우에는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어서 출시시기를 당기면서 매출증대를 꾀하는… "

한때 시대를 주름 잡던 모델들의 귀환으로 올 한해 자동차 산업이 침체의 터널을 벗어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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