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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운동’ 소식 들은 박근혜, 고개만 ‘끄덕’
2019-03-09 19:11 뉴스A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도 자신에 대한 석방 요구가 이어지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관련 소식을 듣고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7년 3월 10일]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파면 선고 이후 21일 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됩니다.

700일 넘는 수감생활, 서울구치소에서 박 전 대통령은 철저히 혼자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독방을 쓰는데다, 운동을 할 때도 일반 재소자와 마주치지 않게 별도의 시간을 준다”고 전했습니다.

최근에도 일부 정치인들이 박 전 대통령을 찾아왔지만, 면회를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유일하게 접견하고 있는 유영하 변호사만 일주일에 한, 두번 서울구치소를 꾸준히 찾고 있습니다.

한 친박계 인사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얼마전 '석방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말없이 고개만 끄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으며 평소엔 자주 누워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리와 무릎 통증 때문에 외부 진료를 다녔지만 언론에 모습이 공개된 이후 구치소 의무실만 이용 중입니다.

또 요즘엔 신문과 TV를 통해 뉴스를 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채널A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편집 : 손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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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탄핵 2년 집회…“이명박처럼 박근혜도 석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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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석방 운동’ 소식 들은 박근혜, 고개만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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