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 있는 먼지까지 깨끗하게 씻겨줄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의 비는 밤사이 전국에 확대될 텐데요.

특히, 제주와 영남해안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요란하게 쏟아지겠습니다.

최고 80mm로 제주 산지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그 외 남부는 10~50mm, 충청과 영동엔 5~20mm가 예상됩니다.

수도권과 영서는 5mm 안팎으로 많지 않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동해안을 제외하고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집중되는 제주와 남해안, 영남 동해안은 강풍에 대한 대비도 필요합니다.

참고로 초속 10m 정도면 우산을 들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그보다 더 센 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미리 주변 시설물 점검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비로 인해 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내일 전국 미세먼지 농도 좋음에서 보통 단계로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오늘보다 3~7도 높습니다.

서울 6도, 광주 8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8도, 부산 12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일교차 큰 봄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목요일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