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7월 8일 월요일, 뉴스A Live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 대한민국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먼저 정리해드립니다.

오늘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서울 소매요금 기준으로 평균 4.5% 인상됩니다. 이로 인해 가구당 월 평균 가스 요금이 1300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금 인상은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조금 전 10시 시작했습니다. 청문회에선 처가 재산 증식 과정과 용산 세무서장 뇌물사건 개입 의혹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윤 후보자 청문회, 잠시 후 집중 분석합니다.

오전 10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경제 보복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이 문제도 오늘 전문가와 분석합니다.

베트남 이주 여성을 폭행해 긴급체포된 한국인 남편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전 10시 30분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3월 혼인신고 이후 상습 폭행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전국우정노조가 잠시 뒤인 오전 11시 회의를 열고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합니다. 노조는 주5일 근무제 시행을 위해 집배원 2000명 증원을 요구한 가운데, 우정본부는 750명 증원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합니다. 그동안 직접적인 언급을 피해왔던 문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대한 메시지를 낼지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0일 5대 그룹 총수 등과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전북도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 지정 취소를 결정한 상산고의 의견을 듣는 청문이 오늘 오후 2시 열립니다. 상산고는 전북도만 재지정 커트라인이 80점인 점 등을 지적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교육청은 자사고 지정 취소 방침에 변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