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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과 남부 많은 비…밤까지 최대 150mm 더 내려
2019-07-20 12:22 사회

태풍은 열대저압부로 변하며 소멸됐지만 동해안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포항 구룡포항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질문1] 배유미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

(질문2) 비가 계속 되는데 피해 상황은 어떻습니까?
주말이라 행사를 준비 중인 곳도 많았을텐데요.


[기사내용]
네, 저는 지금 포항 구룡포항에 나와있습니다.

저희 취재진이 아침에 이곳에서 현장상황을 전달해 드렸는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더욱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뒷편에 보이는 바다는 파도가 바람에 밀려 방파제를 넘고 있습니다.

비는 세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는 모습입니다.

동해안과 부산, 경남지역에는 호우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오늘밤까지 최대 최대 150mm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2]  비가 계속 되는데 피해는 없습니까? 주말이라 행사를 준비 중인 곳도 많았을텐데요.

네 , 태풍 영향에 주말 축제와 행사는 대부분 취소되거나 연기됐습니다.

내일까지 예정됐던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시설물을 우선 철거하고 재개 여부를 조율 중이구요,

낮 12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퓨처스 올스타전도 취소됐습니다.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는 간판이 날아가 차량을 덮치는 사고도 있었구요,

창원에서는 주택이 침수돼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습니다.

경북 청도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도로가 침수됐고,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사그러들고 있지만 비가 계속되고, 순간 최대 풍속이 20미터가 넘는 곳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포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중계PD 이근두
중계기술 박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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