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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집회 주도한 전광훈 목사 고발…‘내란 선동’ 혐의
2019-10-04 19:41 뉴스A

내란을 선동하고 사람을 동원한 집회.

민주당은 광화문 집회를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을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황하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광훈 /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 (어제)]
"5천만 국민 중 4천950만이 일어나면 그 힘에 의하여 문재인은 나오게 돼있단 말이야."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전광훈 목사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내란 선동과 공동 폭행 교사' 혐의입니다.

[이해식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청와대로 진격해서 문재인을 끌어내려야한다 이렇게 수차례 내란을 선동하는 발언을 했고요."

지난해 12월부터 "청와대로 진격할까요" 등의 발언을 했고, 어제 청와대 진입을 시도하면서 폭력을 교사했다는 겁니다.

이와 별개로 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국정감사 도중 민갑룡 경찰청장에게 전 목사와 집회 단체 대표 고발장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김한정 / 더불어민주당 의원]
"폭력을 행사하고 선동을 해도 되는 이런 극도의 사회문란 유도행위를 방치할 경우,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겠습니까."

어제 광화문 집회는 동원 집회로 규정했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역위원회 별로 300, 400명씩 버스로 사람을 동원하고 공당이 이런 일이나 해서 되겠습니까."

그러면서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했는데 한국당 지도부는 정쟁에만 빠져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

yellowriver@donga.com
영상취재 : 채희재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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