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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오른 ‘뭉크의 절규’…프레디 머큐리도 등장?
2019-11-10 20:14 스포츠

오늘 하루 흥미로운 스포츠 이벤트가 많았습니다.

63빌딩 계단을 오르는 이색 마라톤부터 서울 도심을 자전거로 누비는 라이딩 행사까지

안건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불세출의 화가, 뭉크의 작품이 출현했습니다.

[이근록 / 마라톤 참가자]
"63빌딩 올라가면서 절규, 아 힘들어 소리칠 테니 잘 들어주세요."

세계적인 록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도 등장했습니다.

의욕만큼은 일등.

높이 249m, 1251개의 계단을 오르는 63빌딩 수직 마라톤 대회입니다.

이색 복장으로 끼를 발산한 참가자들을 비롯해 남녀노소 630명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최연소 참가자로 특별상을 받은 11개월 아기는 참가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습니다.

[송연호·유건 부자 / 마라톤 참가자]
"회사 생활하다 보니 아기와 함께할 시간이 많이 없었는데, 오르는 20~30분간은 온전히 둘만의 시간이었고 개운한 느낌이 컸습니다."

광화문 광장엔 자전거가 총출동했습니다.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2019 라이딩 서울' 축제입니다.

광화문에서 올림픽공원까지 19km 구간을 3,000대의 자전거 행렬이 수놓았습니다.

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srv1954@donga.com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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