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20일) 오후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 농성에 들어갑니다.
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가 위중한데 정부는 폐기하려고 하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악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극단적인 위기로 판단된다. 오늘부터 나라 지키기 단식 투쟁에 나서겠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황 대표가 단식 농성을 결정한 것은 오는 23일로 다가온 지소미아 종료와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신속처리안건의 본회의 부의(27일)가 임박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단독회담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여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황 대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가 위중한데 정부는 폐기하려고 하고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악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의 극단적인 위기로 판단된다. 오늘부터 나라 지키기 단식 투쟁에 나서겠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황 대표가 단식 농성을 결정한 것은 오는 23일로 다가온 지소미아 종료와 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신속처리안건의 본회의 부의(27일)가 임박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황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단독회담을 제안했지만 거부당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여 투쟁 강도를 높이겠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