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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4월 6일로 미뤄져…사상 초유 ‘4월 개학’
2020-03-17 14:01 사회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지난 12일 오전 경기 수원시 매탄초등학교에서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교육부는 오늘(17일) 전국 유·초·중·고 개학을 2주간 추가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뤄진 개학 날짜는 4월 6일입니다. 전국 어린이집 휴원 기간도 4월 5일까지 연장됩니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미성년자 누적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감에 따라 추가적으로 개학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개학 연기에 따라 법정수업일수를 감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장기간 개학이 연기된 점을 고려해 대입 일정 변경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장관은 “코로나19가 하향 국면에 접어들고 있으나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번 개학 추가 연기를 계기로 다시 한 번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곽정아 기자 kwa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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