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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주자급 후보들 판세는? 오차 범위내 박빙의 승부
2020-04-08 20:09 뉴스A

지역구에 출마한 대선주자급 후보 대부분이 공교롭게도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살아남으면 더 큰 꿈이 기다리고 있지만, 떨어지면 당장 원외 신세가 됩니다.

김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구 수성갑에서는 김부겸 민주당 후보와 주호영 통합당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김부겸 / 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갑 후보]
"국민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가지고 대선에 도전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그것이 대구 정치를 부흥시키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호영 /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후보]
"오히려 민주당의 대선후보라고 주장하는 김부겸 후보를 제가 꺾게 되면 저는 저절로 대선 후보가 되는 거죠."

이른바 대권 마케팅을 벌이는 두 후보는 오차 범위내 접전입니다.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맹추격을 하고 있습니다.

김포에서 경남 양산을로 급파된 김두관 민주당 후보는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최근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순위만 바뀔 뿐 나동연 통합당 후보와 오차 범위내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정의당 대선후보였던 심상정 대표는 문명순 민주당 후보, 이경환 통합당 후보와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다 최근 1위로 올라서기도 했습니다.

대선주자급 후보들이 이번 총선에서 살아남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
tnf@donga.com

영상취재: 김건영(대구)
영상편집: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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