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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서 음주 차량 피하려다 연쇄 추돌…2명 사망
2020-07-23 15:09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7월 23일 (목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조영민 사회부 기자

[김민지 앵커]
“음주사고 피하려다…” 또 음주사고 사건입니까?

[조영민 사회부 기자]
어젯밤 11시쯤 제3경인고속도로 1차로에 서있던 소형차에 20대 여성 2명이 있었는데요. 차선을 바꾸던 도중 뒤에서 오던 중형차가 이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추돌사고가 났고요. 그렇기 때문에 이 소형차에 있던 20대 여성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만 이 사고가 나기 앞서 사고를 처리하고 있었던 현장이 있었고, 앞선 사고현장에서 음주운전자 때문에 이 모든 상황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엄한 20대 여성 두 명이 사망하게 된 사고여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송찬욱 앵커]
그 음주차량은 왜 고속도로에 그러고 가만히 있었던 거예요?

[조영민]
앞서 이 사고가 나기 전에 음주차량이 먼저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던 겁니다. 사고가 나서 차량이 1차로에 멈춰서있었는데 현장에 보험사가 왔다고 합니다.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보험사 직원이 사고현장을 보존해야 하니 차를 옮기지 말라고 했다는데요. 고속도로 위에 앞서 사고가 난 음주운전자의 차량을 포함한 두 대의 차가 있다 보니 이후 사고가 연달아 발생한 경우죠. 경찰에서는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선 사고가 과연 안전 조치를 제대로 했는지 혹은 보험사에서 실제로 이 차량을 유지하라고 이야기했는지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민지]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 저희가 여러 번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또 그런 사고가 난 셈인데요. 계속해서 술 먹고 운전하는 이유가 통계적으로 입증되고 있나요?

[조영민]
전체적인 음주운전 수치는 줄고 있는 추세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법도 강화되고 음주운전 하지 말자는 인식이 강해지다 보니 그런 건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재범하는 경우들은 줄지 않고 있습니다. 또 음주운전을 재범할 경우의 수치가 마약사범이 마약을 또 복용해서 범죄를 저지를 수치보다 높다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전체 음주운전 숫자가 줄기 때문에 저런 수치가 나오기도 하겠지만, 음주운전을 한 번 시작한 사람이 또 할 가능성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송찬욱]
그러니까 음주운전이라는 게 알코올 중독처럼 중독이라고 볼 수 있겠다는 거네요.

[김민지]
음주운전 사고, 본인뿐만 아니라 남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고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인 만큼 정말 술 마시면 음주운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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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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