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의 주요뉴스입니다.
1.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향년 78세를 일기로 어제 별세했습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를 가족장으로 간소하게 치르겠다고 했지만, 정·재계를 중심으로 빈소에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2. 고 이건희 회장은 반도체 사업의 성공 신화를 통해 삼성을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키웠습니다. "부인과 자식을 빼놓고 다 바꾸라"는 등의 어록과 경영철학을 남겼습니다.
3. 고 이건희 회장 별세로 아들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을 이끄는 '이재용 시대'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18조 원에 이르는 주식 재산을 상속할 경우 상속세가 10조 원이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4.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사지휘권 발동이 위법하다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에 대해 "적법하고 필요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서도 "총장은 법무부 소속이고 생경한 단어"라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잠시 뒤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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