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야가 21대 정기국회 마지막 날 대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본회의에서 야당은 공수처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한 무제한 반대토론을 신청했습니다. 공수처법 개정안은 내일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입니다.

2. 정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법안 처리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법안 처리를 볼모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3.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 개최를 하루 앞두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법무부는 징계위원 명단 공개는 전례가 없다며 다시 한 번 거부했고 윤 총장 측은 기피신청을 하려면 명단을 알아야 한다고 즉각 반박문을 냈습니다.

4. 부산시민들은 내년 4월 보궐선거의 성격을 정권심판으로 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부·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은 56.6%,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2.3%로 나왔습니다.

5. 수도권 확진자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시는 컨테이너 병상까지 설치하고 있지만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자택 대기자가 늘고 있습니다,

6. 미국 역시 코로나 검사 대기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채널A 특파원이 직접 검사를 받아봤습니다.

[윤수민]
"일단 이렇게 마스크도 필수고, 차량에는 혼자만 탑승 해야 합니다."
우리와 달리 검사 신청부터 결과가 나올 때까지 6일이나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