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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들도 ‘집콕 훈련’…‘땀 뻘뻘’ 멈출 수 없다
2020-12-09 19:54 스포츠

코로나 19가 확산으로 선수촌 추가 입촌이 막히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이 울상입니다.

그래도 훈련은 멈출 수 없겠죠.

언택트 방식으로 땀을 흘리고 있는 태극전사들, 김태욱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코로나 19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습니다.

훈련 시설들은 문을 닫고 단체 종목은 모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박광순 / 핸드볼] 
핸드볼 선수가 핸드볼을 해야 하는데 핸드볼을 할 수 없으니까

그래도 훈련은 멈출 수 없습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종목별 맞춤 체력 훈련 영상이 제공된 겁니다.

[허준 / 펜싱]
(촌외 훈련 시) 저희끼리 훈련을 하는 것보다 동영상을 보고 훈련을 하는 게 조금 더 도움이 되는 거 같아요.

불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 치료까지, 영상 통화로 해결합니다.

[이상미 / 분석 연구원] 
훈련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과 기술연습에 대한 어려움 등이 있었고, 막연한 상황에서 다시 목표를 재설정을 해야…

대면 훈련이 꼭 필요한 선수들은 시간별로 1:1 일정을 잡아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안바울 / 유도]
부족했던 부분이나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들은 여기 와서 많이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19종목 총 157명.

아직 출전권을 얻지 못한 선수들은 국제 대회에 계속 참가해야 하는데요.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가대표 선수들은 꿋꿋하게 훈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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