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점심시간을 알찬 정보로 채워드리는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로 시작합니다.
1. 양부모 학대로 숨진 정인이와 관련해 세 번째 신고자였던 소아과 원장의 경찰신고 녹취록이 공개됐습니다. 영양 상태가 나빠 걷지도 못한다고 말하는 등 학대 내용을 상세히 신고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입양 절차를 진행한 홀트 측이 사망 5개월 전 학대 정황을 알고 있었단 기록도 공개됐습니다.
2. 정부의 코로나 방역지침에 따른 영업중지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부 헬스장 업주들이 영업 강행을 시작으로 유사 실내체육시설 업주들도 집합금지 명령에 대한 단체 행동에 나섰습니다.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낮술 금지령이 내려진 순천 지역 식당 상인들도 불만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3. 서울 동부구치소에 대한 6차 코로나 전수조사 결과 66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11월 첫 감염자가 나온 지 40여 일 만에 동부구치소 관련 누적 확진자가 1161명으로 늘어난 겁니다. 법무부가 확진자 격리동 청소를 수용자에게 시키면서, 자원자들에게 가석방 가점을 주기로 했단 언론 보도도 나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면서 우리 정부의 허가ㆍ심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국내에선 2월 말 접종이 시작될 전망입니다. 이번 백신은 18세 이상만 맞을 수 있고, 몇 주 간격을 주고 한 번 더 맞아야 합니다. 약값은 정부가, 접종비는 개인이 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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