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나는 후보다]박영선 “야권 단일화는 정치적 목적일 뿐”
2021-02-05 19:52 정치

채널A의 서울시장 후보 인터뷰, <나는 후보다> 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후보가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얘기합니다.

이현수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리포트]
서울시 대전환, 21분 도시 서울, 세계 도시의 표준을 만들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박영선입니다.

첫 여성 메인 앵커, 첫 여성 경제부장, 첫 여성 원내대표, 그리고 첫 여성 서울시장을 꿈꾸는 가능성의 사람입니다.

서울의 가장 큰 문제는 집중화 현상입니다.

이것을 분산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21분 안에 내 삶의 모든 것이 해결되는 편안한 도시 서울, 즐거운 도시 서울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도시에 관해서 아주 오랜 시간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질주 영선'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추진력하면 박영선이고 그래서 '합니다 박영선'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보필한 유일한 국무위원이고요. 현재 후보 중에서.

(저격수 이미지가 많았는데 이번에 출마를 하시면서는 봄날, 엄마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셨어요. 이미지가 달라지신 건가요?)

원래 그런 모습이 저한테 있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가려져 있었죠.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다핵도시' 박영선 공약은 표절"

터무니없는 공격은 오히려 그들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것이고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금태섭 보듬겠다는 박영선, 어정쩡"

거기까지는 제가 대답할 이유가 없을 것 같은데.

안철수-금태섭 후보 단일화 합의… 3월초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

야당의 단일화에는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시민들이 바라는 단일화라기 보다는 자신들 스스로 정치적 목적을 위한 단일화이기 때문에.

제가 2012년에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단장이었습니다.

그 경험을 봤을 떄 아름다운 단일화? 글쎄요.

(열린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나 합당에 대해서 어떻게 보세요)
저는 찬성입니다.

지금 시대정신은 서울시 대전환과 함께 통합도 시대정신 중에 하나입니다.

(통합이라 하면 전직 대통령 사면문제가 있었는데)
서울시 문제하고는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남의 민간 재건축에 대한 부분도)
할 건 해야죠. 다만 재건축을 할 때 공공커뮤니티 개념이 반드시 들어가야 지속가능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서울 시민의 삶을 즐겁게 할 것이다라고 확신하고요. 즐거운 도시가 성공합니다.

병원, 학교, 산책…
21분 안에 모든 게 해결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수입 확보를 위해 소상공인 제품을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구독경제'를 도입하겠습니다.

5년 내에 주택을 30만 호 건설하겠습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