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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팔’ 신인 장재영의 포부…“양의지 선배와 한 판”
2021-02-05 19:54 스포츠

프로야구 특급 신인 장재영이 드디어 실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150KM대 강속구 투수답게, 최고의 타자 NC 양의지와 승부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사공성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키움의 스프링캠프는 오늘도 신인들의 장기자랑으로 밝은 분위기속에 시작됐습니다.

이번 키움의 스프링캠프에서 시선을 끄는 선수는 신인 투수 장재영이었습니다.

장재영이 받은 계약금 9억 원은 KIA 한기주에 이어 역대 신인 2위에 해당하는 거액입니다. 

장재영은 강속구 투수입니다. 우완 정통파로 시속 150km가 넘는 빠른 공을 던져 초고교급 선수로 평가됐습니다.

최고 구속이 157KM를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스카우트들의 관심을 사로잡았습니다.

몸이 풀린 장재영은 처음으로 코치진과 선배들 앞에서 불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홍원기 / 키움 감독]
"일단 직구가 너무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속도보다는 정확성이기 때문에 정확성을 높이는데 캠프 기간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장재영은 부족한 제구에 너무 신경쓰기 보다 신인답게 자신감 있게 던지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NC 양의지와 맞대결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장재영 / 키움]
"가장 잘 치는 팀의 가장 잘 치는 타자(양의지)랑 상대했을 때, 제 공이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메이저리거 김하성도 오늘도 친정팀에서 함께 훈련했습니다.

유격수가 아닌 2루 수비 훈련을 하며 메이저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는 8일 기자회견을 가진 뒤 출국 일정과 앞으로 계획을 전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

402@donga.com
영상취재 : 권재우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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