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강에서 숨진 손정민 씨의 친구 측이 처음으로 17쪽 분량의 입장문을 냈습니다. "진실을 숨긴 게 아니라 만취해서 기억 못하는 것"이라며 각종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손 씨의 아버지는 진정한 사과 없이 의혹을 벗는 데 급급하다고 반박했습니다.

2.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의 반복되는 돌출 발언에 가상화폐 가격이 출렁거렸습니다. 5700만 원 선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5100만 원까지 주저앉으며 10%나 급락하기도 했습니다.

3. 관세청 산하 관세평가분류원이 세종시 이전 대상이 아닌데도 이전을 추진했고 직원 수십 명이 공무원 특별공급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아파트들은 시세가 크게 올랐습니다.

4. 국민의힘 의원들이 보수정당으로는 처음으로 5·18 유족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5·18 추모제에 참석했습니다. 참석한 의원들은 “두꺼운 벽이 허물어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5. 42명의 최다 사망자가 나온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스라엘이 더 강력한 폭격을 가자지구에 퍼부었습니다. 양측 휴전을 요구하는 유엔 안보리 회의가 열렸지만 이스라엘은 8일째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6. 초등학교 운동부 코치가 노래주점에서 접객원과 술판을 벌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해당 학교 전체가 등교 수업을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