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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아직 ‘장마’ 아냐…내일 맑고 포근
2021-05-17 21:05 뉴스A

주말 사이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서는 65년 만의 가장 빠른 장마가 벌써 시작됐다고 해서, '우리도 장마 시작인 건가?' 궁금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장마와 거리가 멉니다.

최근 비는 장마 전선이 아니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내렸다, 그쳤다 반복한 건데요.

기상청은 올해도 평년처럼 6월 중·하순이 돼야 장마철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아침까지 충청 이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 낮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날 텐데요.

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 서울 25도 등 오늘보다 3~8도 정도 높겠습니다.

석가탄신일인 모레는 날이 더 더워지겠고요.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 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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