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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1차 컷오프 8명 압축…尹·洪 “내가 이겼다”
2021-09-15 19:03 뉴스A

뉴스에이 동정민입니다.

국민의힘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을 8명으로 압축했습니다.

예비 선거는 득표 순위나, 득표율을 공개할 수 없다보니, 윤석열 홍준표 두 후보 모두 서로 1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두 후보 사이의 표 차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최종 후보를 정하는 날까지 51일 남았습니다.

당장 내일부터 6차례 TV 토론회도 벌어지는데요.

2라운드 진검 승부가 시작되는거죠.

먼저, 안보겸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들이 8명으로 추려졌습니다.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은 안상수, 원희룡, 유승민, 윤석열, 최재형, 하태경, 홍준표, 황교안 후보입니다.

박진, 장기표, 장성민 후보는 탈락했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예비경선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할 수 없어 가나다순으로 발표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1위 자리를 두고 각축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석열 / 전 검찰총장]
"국민들께서, 또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 열렬히 지지해주신 것에 대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홍준표 / 국민의힘 의원]
"아직 50일 남았습니다. 그 사이 어떤게 또 출렁거릴지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당원 조사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아 1위를 한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고, 홍준표 의원 측은 "국민 여론조사에서 이겼기 때문에 이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론조사는 13일부터 이틀 간 당원과 일반 국민 각 2천명 씩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당원 응답은 20%, 일반국민은 80%를 반영해 결과를 냈습니다.

국민의힘은 1차 컷오프를 통과한 8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6번의 토론회를 진행하고 다음달 8일 당원 응답 반영 비율을 30%로 높인 여론조사를 통해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 4명을 발표합니다.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영상편집 :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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