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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 클로징]정보에 정치가 자리할 곳은 없다
2021-09-15 19:53 뉴스A

박지원 / 국가정보원장(7월)
이제 바야흐로 정치의 계절입니다. 저와 국정원 전 직원은 철저한 정치 거리두기를 실천하겠습니다.

국정원의 불법 사찰과 정치 개입이라는 어두운 과거를 반성하며 국정원장이 이런 약속을 한 게 불과 50일 전입니다.

그런데 어제 야당 유력 대선주자를 향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박지원 / 국가정보원장(어제)
자료도 다 갖고 있습니다. 건들지 말라 이거예요. 잘 알고 건드려라 이거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억울한 의심을 받는다면 해명할 순 있겠죠.

하지만, 내가 뭘 갖고 있다, 정보를 다루는 기관장의 이 말은 참 위험해보입니다.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장의 말로 오늘의 한마디 마치겠습니다.

< 정보에 정치가 자리할 곳은 없다 >

오늘 뉴스 여기서 마칩니다.

내일도 뉴스에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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