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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금’ 50억 곽상도 아들…조기축구 활발한 활동
2021-09-29 13:12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9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곽상도 의원의 아들 이야기를 해야 될 거 같습니다. 곽병채 씨는 화천대유로부터 퇴직금 및 산업재해 위로금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아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데. 곽 씨가 지난 26일에 올린 입장문의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지난 2018년도부터 회사 일을 하면서 건강의 적신호가 켜졌다. 이렇게 말을 하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언론보도에 의하면 이 기간 동안 본인 건강의 적신호가 들어왔다는 이 기간 동안, 조기 축구 활동은 활발하게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는 보도가 있군요.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네. 조기 축구회에서 MVP를 받았다. 이런 얘기도 들려오는 거 같은데요. 글쎄요. 건강이 안 좋은 걸 조기축구를 통해서 아마 극복하려고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무슨 재벌들이 퇴직금을 수십억 받았다는 얘기는 들어봤지만. 젊은 사람이 6년 일하면서 50억 받았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대리 직급으로.) 네. 이건 해외 토픽에 나올 감이고요. 아무리 이걸 순수하게 정말 건강을 상해가면서까지 일을 열심히 해서 회사에서 많이 줬다고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아버지가 누구입니까. 곽상도 당시 민정수석이거든요. 이거는 어떻게든 설명할 수 없는 일이고.

지금 우리나라에서 산업재해 그렇게 쉽게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보면 아버지가 추천해서 입사하고, 거기에서 일을 하면서 이런 불로소득을 얻었다는 건 지금 청년들한테 다시 일어설 수 없게 절망을 주는 그런 행위입니다. (곽상도 의원이 추천했다는 게 그 회사에 추천을 했다기보다 아들한테 그런 회사가 있으니까 한 번 가보라는 의미의 추천이라는 점. 명확하게 다시 말씀드립니다.) 네. 정보 제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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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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