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을 기점으로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여야 대선 후보들의 공세 수위도 지금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는 ‘내 유일한 방패는 청렴이었다.’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리고 이재명 지사 캠프에서는 ‘청렴한 이재명 지사에게 특검은 의미가 없고 필요가 없다.’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며칠 전에도 본인의 청렴함을 직접 언급했는데요, 확인해보시죠. 이재명 지사가 유독 청렴을 최근 들어와서 더욱 강조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장동 의혹에 대해서 의식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제가 볼 때는 이재명 지사가 대장동 게이트를 돌파하기 위한 방법으로 청렴. ‘나는 돈을 안 받았다. 내가 돈을 받지 않으면 나는 빠져나갈 수 있다.’ 이렇게 판단하고 그 프레임으로, 돈을 받지 않았다는 프레임으로 자신의 탈출구를 삼은 그렇게 저는 판단이 돼요. 청렴이라는 단어를 앞에 내세우는 이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참 전율이 느껴집니다. 청렴이라는 단어를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쓸 수 있느냐. 결과적으로 이분의 인식이 드러나는 거예요. 이 사태를 보면. 뭐라고 그랬습니까.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서 본인이 판단한다고 얘기했어요, 토론회 때. 이 수많은 피해자가 있고 국민감정을 건드려서 모두가 분노하고 있는 사건에 대해서 정작 민주당의 대선에서는 호재라고 인식하는 본인만 생각하는 이분의 특수한 인식에 대해서 조금 옆에 계시면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어요.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얘기를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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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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