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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TV 토론회… ‘위장 당원’ 논란 설전
2021-10-06 13:0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어제 토론회에서는 윤 전 총장에게 다른 후보들의 공세가 집중이 되기도 했습니다. 윤 전 총장의 위장 당원 발언 때문이었습니다. 대변인님. 사실 우장 당원 발언한 직후에 다른 후보들이 전부 다 공격을 했어요. 근거 없이 왜 그런 말을 하냐, 증거 있으면 대보라고 했는데 지금 윤 후보가 근거가 있다고 얘기했네요. 어떤 근거입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회원 수가 엄청나게 많은 모 인터넷 사이트에 국민의힘 갤러리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본인이 민주당 지지자라고 자처하는 분이 저희 당에 입당한 인증 사진을 올린 게 있어요. 거기에 보면 ‘내가 하다 하다가 국민의힘에 입당하게 되네.’ 이런 얘기까지 있단 말이죠. ‘언제 투표할 수 있냐.’ 이런 얘기도 있고요. 결국은 이 증거도 물론 제시했지만 이런 분들이 많냐, 적냐. 이런 얘기까지 갈 필요는 없고요.

결과적으로는 저희 당의 대선 후보 뽑는 과정에 있어서 저희 당 지지층이 아닌 분들이 들어와서 의사결정 과정을 왜곡할 수 있는 그 소지가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소위 말하는 쉽게 얘기해서 민주당 지지자가 저희 후보를 뽑을 수 있는 그런 상황도 가능하지 않습니까. (일종의 역선택이라고 불리는.) 그렇죠. 그래서 그 상황을 우리가 경계해야 한다. 당원들이 더 결집해서 국민의힘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대선에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뽑아달라는 그런 의미에서. 당원 결집을 호소한 그런 의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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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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