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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전쟁터’ 된 국감…곳곳서 파행
2021-10-06 13:03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국회에서도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공방이 계속 뜨겁게 가열되고 있습니다. 국정감사 이틀 째인 어제, 국감장 곳곳에서 파행이 속출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두고 국민의힘에서는 피켓과 마스크, 근조 리본까지 들고 나와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후 대장동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오후 2시에 열고. 도보 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기자회견에는 윤석열 전 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영상으로 저희가 보여드렸는데 국정감사장 곳곳에서 파행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그야말로 대장동 의혹에 모든 것을 쏟아붓는 모양새인데요. 국감에서 피켓을 떼니, 붙이니. 이런 소모적인 정쟁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는 저렇게 국정 감사 때 소리 지르고, 피켓을 붙였다 떼고 이런 것들이 사실 익숙합니다만. 대장동은 어디로인가 사라지고 소모적인 논쟁만 남은 게 아니냐. 이런 비판 올해도 또 저렇게 진행이 될까요.

[백성문 변호사]
사실 조금 안타깝습니다. 사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소위 말하는 대장동 의혹에 올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리고 상대방 후보 중 거의 가장 유력한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일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고 생각을 하고. 또 사실 저 피켓을 드는 게 국민들 입장에서는 다시 한 번 저거를 보여주는 각인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을 합니다만. 충분히 저런 부분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건 옳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국감이라는 취지와 본질만은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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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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