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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유동규 인사 결정 과정 기억 못 해”
2021-10-20 12:4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 유 전 본부장 임명과 관련해서 논란은 오늘 국감에서도 계속 핵심 질문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들어보시죠. 대변인님. 이재명 지사의 오늘 발언 가운데 ‘기억이 안 난다.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다.’ 이런 말들이 몇 번 나왔거든요. 앞서 김은혜 의원이 이 점을 지적했습니다. ‘몰랐다면 무능한 것이다.’라는 지적을 하기도 했었는데. 지금 유동규 전 본부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임명 절차에 대해서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마지막 말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만약에 능력이 된다면 사장을 시키지 않았겠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군요.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지금 이제 대장동 관련해서 이재명 지사한테 가장 불편한 지점이 유동규와의 관계입니다. 단군 이래 최대 치적이고, 공공이익을 환수했다, 5503억을 환수했고. 그다음에 이거는 민간 대리 불법으로 한 국민의힘 게이트다. 이런 주장을 일관되게 했는데. 그 과정에서 아직도 국민들에게 미심쩍어 하는 부분이 유동규 전 본부장이죠. 그런데 채용 절차와 관련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했고. 그러니까 이 지사는 그렇게 말한 것 같습니다. ‘능력 있으면 내가 사장을 시켰지. 내가 굳이 본부장을 시켜서 어떤 불법적인 일을 했겠느냐. 나는 전혀 그런 게 아니고 이 사람이 절차에 의거해서 했다’는 것을 명확히 한 거고요. 특히 이 지사님은 ‘능력 있는 사람은 어떤 자리에도 그 사람을 임명했다.’ 이런 부분이었는데. 어쨌든 그동안 이재명 지사가 명쾌하게 답변하셨는데. 이 기억이 안 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조금 더 앞으로도 명쾌하게 할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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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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