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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조성은과 통화 녹취록서 “내가 가면 尹이 시킨게 돼”
2021-10-20 13:15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윤석열 전 총장 재직 시절 검찰이 야당이 여권 정치인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서 김웅 의원과 제보자 조성은 씨 사이에 통화 녹취록 내용이 또 일부 공개됐습니다. 고발장을 검찰에 전달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김웅 의원이 ‘제가 거기에 가면 윤석열이 시켜서 고발한 것이 된다.’라는 내용이 포함됐다는 겁니다. 윤 전 총장의 이름을 거론하는데요. 윤 전 총장 측은 고발 사주 의혹과 무관한 것이다. 무관함이 드러난 것이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일단 녹취록 내용에는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네 번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윤석열이라는 이름이 네 번이나 등장한다는 것. 이게 어떤 의미를 갖고 해석이 될 수 있는 건가요?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지금 이제 사실은 고발 사주 의혹의 가장 핵심은 과연 대검에서 자료를 미리 만들어서 국민의힘한테 줘서 사주를 했느냐. 그거잖아요. (그리고 윤석열 전 총장이 지시를 했느냐.) 그렇죠. 그런데 윤석열 전 총장의 이름이 네 번 언급되지만. 거기서 윤석열 전 총장이 이걸 만들어줬다는 취지가 아니고. 여기에서 만약에 지금 여기에 있는 조성은 씨가 김웅 의원한테 ‘대검에 만약에 제출하려면 미리 이야기를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만약에 내가 거기를 간다면, 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사주 받고 이렇게 한다고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거기 못 간다.’라는 그런 취지로 이름이 네 번 나온다는 취지입니다. 그러니까 앞으로 또 수사가 돼서 과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거기에서 문서를 만들었는지. 그리고 혹시 지시를 했는지. 이런 부분들은 아직까지는 나오지 않은 상태고. 지금은 조성은 씨하고 김웅 의원 사이에 통화 내용만 나온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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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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