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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영장 기각·남욱 석방…검찰 수사 제대로 될까?
2021-10-20 12:5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0월 2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수사 상황도 계속 짚어보겠습니다.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이죠. 천화동인 4호 대표. 남욱 변호사가 오늘 새벽에 석방됐습니다. 당초 검찰, 경찰은 남 변호사에 대해서 48시간 조사를 끝낸 후에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예상이 됐습니다. 하지만 수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석방을 결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새벽 이틀 전 새벽이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한 남욱 변호사를 곧바로 체포해서 연행했습니다.

이후 조사를 벌여서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들을 추궁해왔는데. 먼저 남욱 변호사의 입국 모습 다시 한 번 보시죠. 검찰은 일단 조만간 남 변호사를 재소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남욱 변호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됐는데 뚜렷한 범죄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 영장 청구를 포기한 것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무언가 조금 보충을 하면 다시 불러 조사하면 다시 영장 청구를 할 수 있는 건지. 어떻게 보십니까.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검찰 내부 사정에 달려있겠지만 이 점을 먼저 지적을 합니다. 수사라는 것은 언론보다 먼저 진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남욱이라는 분이 미국에 체류하면서 언론과의 인터뷰한 게 벌써 언제입니까. 많은 시간이 지났고 남욱이 핵심 인물이라는 것은 이미 그전에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검찰에서 수사를 마음먹고 했다면 수사를 충분히 할 수 있는 시간은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분이 왜 왔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어요. 이분이 그동안 언론 인터뷰나 공항에서 들어오게 되는 과정을 보게 되면서 무슨 말을 했냐. 그분은 이재명 지사가 아니라는 말을 했고요.

그다음에 김만배라는 분은 거짓말을 많이 한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것은 지금 수사의 단초가 되고 있는 정영학 회계사가 제출한 녹취록을 탄핵하는 발언입니다. 그리고 또 이런 말도 해요. 2009년에 자신이 민간 개발하려고 할 때 이재명 현 지사가 시장이 되면 민간개발 못하게 한다고 그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자기 사업의 큰 영향을 줬다, 안 좋은 영향을 줬다. 사업 못하게 했다. 이런 식으로 이재명 지사 편을 듭니다. 이분이 왜 들어왔는지부터 저희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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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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