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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단합된 힘 보여주겠다”…이준석 “민주당 찢으러 간다”
2021-12-06 12:4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자, 국민의힘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잠시 후 오후 2시면요.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가 공식 출범합니다. 자, 지난주 부산, 순천, 제주로 이어지던 이준석 대표의 항의성 지방 행보는요. 울산에서 극적인 종결을 맞았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국민의힘 상황을 저희 제작진이 영상으로 짧게 정리해 봤습니다.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 봉합. 거기에다가 김종인 전 위원장의 합류까지. 한편의 극적인 드라마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어제와 오늘 SNS를 통해서 지도자 한 사람이 모든 걸 결정하고 끌고 가는 시대는 지났다.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이 리더십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

이 부분은 아마 이재명 후보를 염두에 두고 한 이야기 같고 그 이야기 듣기 전에 아까 윤 후보가 이야기했던. 아니 이준석 대표는 순천에 갈 때는 천하람 변호사가 데리고 간 것 아니냐고 언급을 했잖아요. 천하람 변호사 여기 와 계시니까 여쭈어볼게요. 아니 이게 뭐 짠 듯이 해도 이렇게 드라마틱 하고 극적일 수 없을 것 같은데. 제가 이 방송 시작하기 전에 잠깐 여쭈어봤죠. ‘이거 진짜 누가 짠 거 아닙니까?’라고 여쭈어봤는데. 어떻습니까.

[천하람 변호사]
제가 단언컨대 짠 게 아닙니다. 제가 실제 순천에서 이제 오후 3시에 만나서 그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같이 있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준석 대표가 가지고 있었던 위기감이나 불만은 정말 진정한 것이었고요. 그것을 자칫 잘못해서 윤석열 후보께서 통 크게 포용하지 못했다면 정말로 큰 위기로 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번 위기를 봉합하는 데 가장 큰 공은 결국 윤석열 후보가 적절한 시기에 아주 극적으로 이준석 대표를 포용한 데 있다고 해서 윤석열 후보께 큰 박수를 드리고 싶고. 안 그랬으면 제가 그 두 분의 큰 고래 사이에서 정말 새우 처지가 될 뻔했는데 제가 제일 기쁘더라고요. 울산에서 이렇게 화합되는 것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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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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