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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달라” 1분 뒤 “합류”…김종인 전화에 尹 엄지 ‘척’
2021-12-06 12:4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12월 6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장윤미 변호사, 천하람 변호사,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이준석 대표와 갈등이 봉합됨과 동시에 김종인 위원장의 선대위 합류가 결정이 되었다는 점. 이 부분도 많이들 관심을 가지는 부분입니다. 김 위원장. 선대위 합류 배경에 대해서 이렇게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의 손자는 극구 말렸지만 아내인 김미경 교수와 김재원 최고위원의 설득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울산 회동 당시에 김종인 위원장과 윤석열 후보가 통화를 했는데요. 김 위원장이 합류 의사를 밝히자 윤 후보가 엄지를 위로 치켜들고 주변에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권성동 사무총장을 비롯해서 정진석 국회부의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까지. 당 중진 위원들이 모두 나서서 김 위원장 설득을 위해서 엄청난 노력을 한 것으로 지금 알려지고 있어요.

[장윤미 변호사]
사실 윤 후보가 리프레시 하러 갔다. 이랬을 때 왜 남의 이야기하듯이 이렇게 수수방관하냐. 이런 비판이 사실은 많았거든요. (조금 적극적으로 해봐라 막 비판했죠.) 네. 그런데 막후에서 상당히 중진들이 조금 열심히 움직였던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이를테면 윤석열 후보가 2일 밤에 사실 홍준표 후보랑 비공개 저녁 회동을 하고 있는 그 사이에 원희룡 전 지사 같은 경우에는 김종인 위원장을 직접 저녁 식사를 함께 하면서 설득을 했다는 것이고요.

거의 그 시점에 마음을 굳혔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또 밤에는 아까 언급된 김재원 최고위원뿐만 아니라. 권성동, 그리고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 당의 중진 의원들이 직접 김종인 전 위원장을 찾아가서 그 삼고초려를 계속 설득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여러 가지 노력 끝에 사실 6일 앞두고 이 봉합이 될 거라는 전망을 많았지만 김종인 전 위원장의 영입은 정말 지지자들로서는 깜짝 놀랄 뉴스였거든요. 이런 어떤 이벤트. 깜짝 놀랄 이벤트를 만드는 데는 이런 막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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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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