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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은 ‘부부가 함께’…김건희는 ‘따로’ 투표 검토
2022-02-25 19:39 정치

선거가 12일 남았지만 등판 타이밍을 아직 잡지 못하고 있는 후보 배우자들, 투표 때는 볼 수 있겠죠.

두 사람 모두 다음 주 사전투표에 나서는 방안이 검토되는데, 부부가 함께 나설까요?

윤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다음달 4일 함께 사전투표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지난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때도 두 사람은 함께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현장음]
"투표용지 찍을 때 떨리지?"
"떨리지"
"혹시 실수할까봐"
"어 금 밟을까봐"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부부가 자택 인근이 아닌 곳에서 투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의 사전 투표를 고려 중입니다.

김건희 씨가 시아버지인 윤석열 후보 부친 윤기중 교수와 함께 투표하는 방안입니다.

지난해 4월 재보궐 선거 때는 윤 후보가 직접 아버지를 모시고 사전투표를 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지난해 4월)]
"보시다시피 아버님께서 기력이 전 같지 않으셔서…"

윤석열 후보도 함께 투표할 지 사전투표와 본 투표를 나눠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김혜경 씨는 법인카드 유용 의혹 등으로 지난 9일 기자회견을 한 이후, 김건희 씨는 허위 학력 의혹 등으로 지난해 12월 26일 기자회견을 한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태 한규성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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