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이민찬 정치부 기자,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지금까지 당선인의 인사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이재명 후보 어제 집계가 채 완료되기 전에 생각보다 조금 이른 타이밍에 이재명 후보가 패배 승복 선언을 했었죠. 오늘 새벽 3시쯤이었습니다. 그 내용을 잠시 듣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패배를 승복한 이재명 후보,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굉장히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정치적으로 재기하기 위해서는 아까 우리가 잠깐 언급했던 대장동 의혹이 먼저 해소가 되어야 되는 게 아닌가는 의견들이 꽤 있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아까 말씀하신 대로 검찰에서 또 수사가 진행이 되고 있는 사안이니까요. 그렇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수사는 계속 진행되죠. 그러니까 특검이 되더라도 특검 되기 전까지 수사는 계속될 수밖에 없어요. 검찰 수사를 하고 있는데 수사를 안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수사가 계속 진행될 거고 특검이 이제 어떻게 될지는 정치권의 상황에 따라 약간 조금 차이가 있을 겁니다. 그거는 조금 지켜봐야 될 것 같고요. 이재명 후보는 당분간은 제가 볼 때 정치의 전면에 나서기보다는 일정한 어떤 휴식기를 조금 가질 것 같아요. 대체적으로 이제 그 대선에서 패배하신 분들이 외유를 가거나 일단 시간을 가지잖아요.
그러고 나서 다시 복귀를 하지 바로 복귀할 가능성은 조금 낮다고 봅니다. 일단 본인이 이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조금 지켜봐야 되겠지만 당장 정치 일선에 나서기보다는 휴식기를 조금 가지고 그러고 나서 상황을 보고 시점을 찾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민주당 같은 경우도 일단 패배를 했으니 여기에 대해 수습을 하고 당을 어떤 방식으로 끌고 나갈지에 대해서 당내 의견을 모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 이후에 이제 상황이 어떻게 바뀌느냐에 따라서 등장하는 시점이라든지 아니면 이런 부분들이 조금 결정이 될 것 같아요. 지금 당장은 어떤 걸 할지는 알려진 건 없고요. 아마 이런 여러 가지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본인의 행보도 바뀌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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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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