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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정치인생 중대기로…“재도전 모색” vs “험로 예상”
2022-03-10 13:19 정치

■ 방송 : 채널A 특집 뉴스A 라이브 (10:30~13:00)
■ 방송일 : 2022년 3월 10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이민찬 정치부 기자, 이수희 국민의힘 여성본부 대변인단장,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여러분께서는 지금 생방송으로 특집 뉴스A 라이브 함께하고 계십니다. 나누던 이야기로 계속 이어가보겠습니다.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이재명 후보의 앞으로 차기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는요. 지난 유세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정치를 끝내기에 아직 내 나이는 너무 젊다. 들어보시죠. 정치를 끝내기에는 난 아직 젊다. 저거는 저 유세 당시에도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이지만 지금 선거가 끝난 이후에 저 말을 다시 들어보니까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말일 것 같아요. 앞으로 정치 어떻게 할지에 대한 관심의 이야기인데. 자, 아까 이야기를 질문을 드리다 말았던 부분입니다. 이재명 후보, 정치적인 입지를 이번 대선을 토대로 다졌다고는 하지만 당으로 돌아갔을 때 원팀을 구성했던 그 분위기가 이후에도 지금 계속 유지가 될 수 있을지가 저는 굉장히 궁금합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일단 저는 아까 이제 이 기자도 말씀하셨지만 정치적 자산이라고 하는 건 이번에 득표율이에요. 저는 그건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아주 박빙의 승부를 펼쳤고 특히 사실은 그전까지만 해도 깜깜이 기간 들어가기 전까지만 해도 상당히 불리했어요. 그건 다 누구나 인정하는 거잖아요. 그런데 이렇게까지 따라붙어가지고 0.8%로 패배를 했다. 이거는 본인한테는 상당히 그리고 지지층이 그만큼 있다는 거잖아요. 결국은. 그런 부분은 본인이 제기할 수 있는 중요한 동력이 될 거라고 봅니다. 만약에 차이가 조금 많이 나게 지거나 또는 정말 그 이게 국민들이 볼 때 재기하기 어렵지 않겠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지 다시 재기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은 저는 마련했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제 본인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 어떤 정치적 모색을 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볼 겁니다. 일단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민주당과 연계되어 있어요. 앞으로 이제 민주당이 이 상황, 이 패배의 상황을 어떻게 수습해가냐의 문제라고 보고. 그 과정에서 만약에 어떤 갈등이 생기거나 아니면 그 과정에서 무슨 그 분열의 모습이 보이거나 이랬을 때는 등판이 오히려 더 빨라질 수 있다고도 저는 봐요. 리더가 필요한 거잖아요. 지금 상황에서는. 강력한 리더십을 쥐고 있는 리더가 들어와서 당을 추스르고 당을 다시 이제 야당 체제로 바꾸어야 되는 상황이에요.

그런 상황이라면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데 지금 현재 그 리더십을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을 수 있지만. 그런 부분들이 잘 정착이 되면 이재명 후보가 등판하는 게 조금 늦어질 수 있고 만약 그게 아니고 혼란 가운데 빠지게 되면 어찌 되면 이재명 후보의 등판이 조금 더 빨라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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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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