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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가볍게 항저우행…“다음은 금메달”
2022-04-19 19:52 스포츠

한국 육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우상혁이 올시즌 첫 국내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남자 100m에서는 차세대 주자 비웨사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쩌렁쩌렁한 외침이 경기장을 가득 채웁니다.

"가자~호우!"

성공하고는 여지없이 유쾌한 춤을 선보입니다.

지난달 실내세계선수권 때의 압도적인 기량은 아니었지만 우상혁이 10개월 만에 출전한 국내 대회에서 가볍게 우승했습니다.

2m 30을 여유 있게 넘으며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도 사실상 확정 지었습니다.

[우상혁/상무]
"평균 기록이 중요하기 때문에 30을 뛰었기 때문에 실외에서 첫 경기고 계속 올라가지 않을까…"

우상혁은 지난 2월 2m 36으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고 3월에는 세계실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몸무게를 68kg으로 유지하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상혁의 다음 목표는 7월 세계선수권입니다.

[우상혁/상무]
"세계 실내 육상 선수권에서 우승했으니, 세계 실외 선수권에서 우승하고자 하는 마음이 큽니다."

남자 100m에서는 단거리 간판 김국영과 차세대 비웨사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비웨사는 자신의 최고 기록을 0.01초 앞당겼습니다.

콩고 이주가정에서 태어난 비웨사는 태극마크를 달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출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취재 : 최상덕 (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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