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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알 막은 휴대전화, 병사 살렸다…사람 잡은 中 수영장
2022-04-19 19:49 국제


총알이 빗발치는 전투에서 휴대전화 덕분에 생명을 구한 우크라이나 군인이 화제입니다.

중국의 호텔 수영장에선 갑자기 천장이 무너져 3명이 숨졌습니다.

공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투가 한창인 참호 속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면입니다.

포격 소리가 빗발치고

[현장음]
"쾅"

우크라이나어를 쓰는 군인이 주머니에서 꺼낸 휴대전화에는 군 인식표와 총알이 박혀있습니다.

[현장음]
"675달러짜리 휴대전화와 군 인식표가 내 목숨을 구했어."

누리꾼들 사이에 "엄청난 행운이다" "같은 휴대전화 가지고 있는데 방탄이라 다행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군인의 생명을 구한 스마트폰 기종을 놓고 삼성폰이냐, 노키아폰이냐, 논쟁도 펼쳐진 가운데 삼성전자 측은 누리꾼이 추정하는 갤럭시 S20플러스가 현지에서 팔리는 기종이 맞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팻말을 든 여성이 경호원의 강력한 제지에 쓰러지고 행사장 밖으로 질질 끌려나갑니다.

프랑스 대선에 도전하는 마린 르펜 국민연합 후보의 기자회견장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르펜 후보가 만나는 하트모양 손팻말을 들었다가 쫓겨난 겁니다.

극우 성향인 르펜 후보는 나토와 러시아의 관계 회복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천장이 무너진 수영장에서 사람들이 나옵니다.

잔해들이 널부러져있고 일부는 물에 둥둥 떠있습니다.

[현장음]
"수영장 천장이 무너졌습니다. 아직 사람이 수영장 안에 있어요."

중국 정저우의 호텔 수영장이 일부 붕괴돼 3명이 숨지고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20년 전 건설된 호텔은 시설 노후화로 보수 작업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구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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