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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분 한미정상회담…尹 “한미동맹, 경제안보 맞춰 진화해야”
2022-05-21 19:08 뉴스A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금 전 첫 한미정상회담을 끝마쳤습니다.

새로 드러난 동맹의 핵심전략은 바로 “경제 안보”입니다.

한미가 군사동맹 뿐 아니라 경제 기술 분야의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한다는 밑그림이 드러났습니다.

113분 동안 이어진 오늘 정상회담 소식,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양 정상이 밝힌 기술동맹, 어떤 얘기가 오간 건지 조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첫 정상회담에서 마주 앉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부터 한 목소리로 경제 안보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동맹도 경제안보 시대에 맞춰 발전하고 진화해 나가야 합니다."

[조 바이든 / 미국대통령]
"공급망 확보, 기후위기 대처, 지역안보 강화, 그리고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규범 설정에도 한미동맹은 함께 합니다"

공동기자회견에서는 기술 동맹, 공급망 동맹으로의 한미동맹 확대 강화를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 간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하여 공급망과 첨단 과학기술 등 경제안보 분야에서 양국이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우리는 보다 긴밀하게 협력할 것. 공급망을 강화할 거고, 이를 통해 우리 경제에 우위를 줄 것."

윤 대통령은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참여도 선언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한미 양국은 규범에 기반한 인태지역 질서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입니다.그 첫걸음은 인태경제 프레임워크 참여입니다."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술협력이 중요하다며 베터리, 원자력, 사이버 등 다른 산업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성훈
영상편집 : 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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