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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에 524km…부산국제모터쇼 ‘테슬라 킬러’ 떴다
2022-07-14 19:47 뉴스A

[앵커]
코로나 때문에 4년 만에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가 내일 개막합니다.

완성차 업체들은 신형 세단형 전기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는데요.

이민준 기자가 미리 가봤습니다.

[기자]
현대자동차가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세단형 전기차 아이오닉 6입니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곡선형 디자인으로 경쟁차인 테슬라 모델3보다 공기저항계수를 낮췄습니다.

1회 완전 충전 시 주행거리는 524km.

국산 전기차 500km 주행거리 시대를 연 겁니다.

[이상엽 /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
"조금 더 감성적이고 섬세한 부분에 디자인을 집중하였습니다. 차가 갈 수 있는 거리를 최대한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은 5500만원에서 6500만원대.

현대차는 7월 중 국내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유럽과 북미는 내년부터 판매에 돌입합니다.

독일차 BMW는 럭셔리 대형 세단 전기차 i7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2억 원 넘는 가격에도 7월 사전청약에서 초기 물량이 매진된 상황.

[조원호 / BMW 코리아 상품기획팀 매니저]
"하이테크라든지 진취적이고 새로운 것을 추구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많이 소구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아는 내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대형 SUV EV9의 콘셉트 차량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습니다.

전기 자전거, 오토바이부터 트럭까지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들도 전시장에 등장했습니다.

SK텔레콤의 '도심항공교통' 체험관에서는 가상으로 에어택시를 타볼 수 있습니다.

8개국 총 120개사가 참여한 이번 부산국제모터쇼는 내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반관람객에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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